보도 자료
작성자
작성일
2010-09-18 (16:59:49)
수정일
2010-09-18 (17:44:38)
글제목
[새로넷 방송] 2010. 한가위 명절 함께 나누기와 이동목욕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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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명절을 맞아 자원봉사자들과 복지센터도 바쁘긴 마찬가집니다. 추석에 홀로 보낼 어르신들을 위해 갖은 음식과 선물을 준비하고, 집을 방문하며 선물 전달하기에 바빴습니다. 박윤경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본문> 구미시 선산읍 무을면의 한 마을에 성심노인복지센터의 이동 목욕봉사 차량이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지역의 한 금융기관 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오늘 처음하는 봉사여서 인지, 할머니를 휠체어에 앉히는것도 어색합니다. 이어 목욕차량에 탄 할머니는 혼자서 하기 어려웠던 목욕을 시원하게 합니다. 말벗이라고는 TV가 전부였던 할머니는 이야기도 나눌수 있어 즐겁습니다. 그 사이 다른 직원들은 마당을 정리합니다. 성심노인복지센터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int)박현선 성심노인복지센터 소장 센터에 들어서자, 주방에서 나오는 고소한 냄새로 가득합니다. 고구마를 큼직큼직하게 썰어 튀김옷을 입혀 튀겨내고, 잡채를 버무리고, 음식을 포장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자발적으로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하는데 오늘은 좀 더 특별합니다. 추석날 이들을 더욱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지체할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박현선 성신노인복지센터 소장 많은 기업체에서 후원을 해준 덕에 이번 추석에는 소고기, 조기, 떡, 포도 등 7가지 선물을 집집마다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귀가 어두워 잘 듣지는 못해도 매주 찾아오는 딸같은 이들이 마냥 반가운 할머니는 고마운 마음을 거듭하는 인사로, 집앞까지 배웅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다양한 봉사단체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지역에 홀몸 어르신들에게 육적으로는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마음이 풍성한 한가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HCN 박윤경입니다. |
